제주항공, 대통령직속일자리위 선정 "일자리 우수 창출 기업"
제주항공, 대통령직속일자리위 선정 "일자리 우수 창출 기업"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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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빌딩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민간기관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을 비롯해 민간부문 4개 기업과 단체, 공공부문 4개 기관, 3명의 개인이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청년 일자리 창출 △업계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한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적극적인 정규직전환을 통한 고용안정성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적극적인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매해 항공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66명, 2015년 470명, 2016년 610명, 2017년 66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014년 대비 2배 수준인 774명을 채용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1월에는 항공기 출·도착과 탑승, 화물 탑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를 설립해 330여명이던 정규직 고용인원을 지금은 2배 가까운 630여명까지 늘렸다.

이외에도 2017년 1월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모두락'의 재직 인원은 49명으로 이 중 77%가 중증 장애인, 71% 이상이 여성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가 됐다"면서 "2019년에도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 2020년대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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