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시스템통합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5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다. 최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특수 관계인 6인이 지분 90.3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매출액 1조4734억원, 영업이익 729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으로, 이번 예심 통과로 이르면 2~3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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