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연구장비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장비 운영·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운영 관리, 유지보수, 분석과학 등 12개 교육과정으로 나눠 시행돼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취업연계형 장비운영 교육과정'과 '시험‧분석 고도화 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취업연계형 장비운영 교육과정은 민간기업에 신규 채용이 예정된 인력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장비 운영‧분석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험‧분석 고도화 교육과정은 연구장비 산출 데이터에 대해 고도의 해석을 통해 기술적 자문이 가능한 시험‧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추가로 시행되는 2개 교육과정으로 25명의 전문인력을 더 확보해 연간 120여명의 연구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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