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만에 셧다운 일시 해제,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순탄치 않아..미중, 북미 현안 해결 기미
35일만에 셧다운 일시 해제,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순탄치 않아..미중, 북미 현안 해결 기미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1.2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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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동안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던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사태가 일시 해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와 '3주 임시예산안'처리에 합의하면서 26일(현지시간)을 기해 셧다운 사태가 35일만에 일시 해제됐다.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가 2주간 셧다운 사태를 푼 뒤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25일 3주 동안, 즉 다음달 15일까지 연방정부를 일시 가동하는 임시예산안에 합의했다

워싱턴포스트, CNN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57억 달러 규모의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해가기로 합의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했다"고 보도했다.

우여곡절속에 셧다운이 일시적이나마 해제되면서 미중 무역분쟁, 북미정상회담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미간 협상은 물론 그간 셧다운 사태로 인해 연기된 한미 워킹그룹간 회의를 통한 한미간 협의 등 남북미 차원의 각종 실무급 협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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