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 부지 28일 확정..광주-전남, 각 1곳 압축
'한전공대 ' 부지 28일 확정..광주-전남, 각 1곳 압축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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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전문 공과대학을 목표로 설립이 진행 중인 한전공대의 최종입지가 28일 확정발표된다.

범정부 차원의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전공대 확정부지를 발표한다.

앞서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6개 후보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실사 등을 실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광주 1곳, 전남 1곳을 각각 후보지로 압축했다.

지난 23일 현장실사가 진행된 후보지는 광주에서 첨단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영산강 승촌보 일원이다.

전남에서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골프장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일원이 후보군이다.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는 각 지자체 1순위 후보지 2곳에 대한 심사결과를 비공개로 보고하고, 28일 회의 직후 공개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목포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전공대 부지는 28일 차질없이 발표될 것"이라며 "정치권이 약속한대로 부지와 관련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해야 하며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용역업체 A.T커니와 한전은 최종입지 결과 등을 포함한 최종 용역결과 보고를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부분개교를 목표로 학생규모 1000명, 교수진 100명, 대학부지 40만㎡를 포함해 대학 클러스터 부지는 120만㎡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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