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목포등 지역 전통시장-중소기업 행보.."제로페이, 외상결제기능 도입"
홍종학 장관, 목포등 지역 전통시장-중소기업 행보.."제로페이, 외상결제기능 도입"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1.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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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부터 이틀동안 목포, 영암, 여수의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두루 돌아보며 현장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

홍 장관은 25일 오후 목포자유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점포에서 제로페이로 물품을 구입했다. 신용카드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제로페이는 중소·자영업자들을 위해 도입했다.

 결제를 마친 홍 장관은 “제로페이는 시장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가맹하고 사용함으로써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의 결제수단"이라고 설명하고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결제가 되니 아주 편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자유시장에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는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홍장관은  “앞으로 많은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상결제 기능도 도입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연계하는 포인트 충전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전통시장에 이어 목포 소재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조미김 제조업체 청애에스앤에프(대표 정길환)도 방문했다. 이 회사는 대기업이 직접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정길환 대표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홍 장관은 "지역 기업에 대기업 수준의 마이스터를 파견하고 R&D·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홍 장관은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목포·영암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 장관은 26일에는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여수수산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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