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분야에도 규제샌드박스 적용..스타트업에 연구개발 지원 강화
바이오분야에도 규제샌드박스 적용..스타트업에 연구개발 지원 강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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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 분야 신제품 출시 촉진 등 시장창출 지원을 위해 규제유예(샌드박스) 적용을 확대한다. 이 분야 스타트업에는 연구개발(R&D)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25일 오후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호텔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바이오업계,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바이오산업을 신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면서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부 지원 강화 방안을 축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개선 △혁신 생태계조성 △핵심 인프라 구축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 육성 등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한다.

성 장관은 "바이오분야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 촉진을 위해 규제 유예를 확대 적용하고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규제특례를 통한 조기 시장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오 스타트업 R&D 지원 확대와 대학-벤처-제약사 간 기술이전 촉진 등을 지원하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수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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