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이 24일 경남 통영시의 경상대학교에서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공동으로 '제2회 한국 해양쓰레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관계자들이 모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미세플라스틱의 오염과 환경 영향',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의한 생물 영향', '해양쓰레기 관리와 대응정책'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웅서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연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효율적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KIOST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