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오늘-부평구] 부평 주민들 설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온정 外
[지자체 오늘-부평구] 부평 주민들 설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온정 外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1.25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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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지역 주민들과 기업, 단체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평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쌀과 라면, 성금 등을 기탁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고 있다.

1월 25일 부평구에 따르면 대한감리회 부평교회는 1월 23일 사랑의 쌀 8천500㎏를 삼산동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삼산지역 조경인들의 모임인 ‘삼조회’에서도 백미 500kg를 부평구에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지역 기업들도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국민은행 인천영업그룹은 부평종합시장에서 구입한 명절 생필품 세트 105개(630만 원 상당)를 저소득 가정에 지원했으며 부평농협은 백미 2천㎏, 인천탁주는 백미1천㎏을 구에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노점상총연합회 부평남동지부 50만 원, 부평구 도로환경미화원 모임인 청우회에서 3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부평구주민자치협의회는 25일 구청을 찾아 사랑의 쌀 500㎏를 전달했고, 부평구통합방위협의회와 부평구의사회 등 여러 단체에서도 매년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나눔의 손길은 각 동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동암교회는 23일 십정2동에 사랑의 쌀 1천㎏을 전달했다. 동암교회는 매주 30여 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 중이다. 청천교회는 부평구에 쌀 500㎏, 산곡2동에 200㎏를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등 15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전달했으며, 부개3동 용인대 태권도장은 ‘라면 모으기 행사’를 열어 라면 780여 개를 센터에 기탁했다.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15세대에 1~2월 난방비를 월 1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성금과 각종 성품은 ‘희망2019,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의 하나로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지역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구와 무료급식소, 쉼터 등 지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침체화된 경기 속에서도 이웃들이 서로 나눔의 손길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럽다”며 “어려운 구민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한‘하하호호 이웃들’ 발대식 가져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3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센터 회의실에서 부평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한 ‘하하호호 이웃들’ 발대식을 열었다.

‘하하호호 이웃들’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36명의 지역 주민이 모여 만들어졌다.

센터는 ‘하하호호 이웃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발굴할 계획이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지역에서 좋은 뜻을 가지고 참여하는 주민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하하호호 이웃들’을 통해 지역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2019년도 성평등교육 강사단 양성교육진행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풀뿌리 여성센터는 121~23일 센터 교육실에서‘2019년도 3기 성평등교육 강사단 양성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센터 성평등교육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성평등강사의 역할과 자세 등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2월에 예정된 최종 강의안 작성과 시연을 거쳐 ‘2019년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강사진으로 위촉된다. 위촉된 강사들은 부평구민의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2월부터 유아, 학생, 성인 등 단체로 교육 홍보 및 접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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