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북미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8년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북미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지난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만여대 계약을 달성하는 등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국내 계약 물량 순차적으로 출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권역에서 판매될 차는 오는 4~5월 국내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상세 권역별 런칭일정을 고려 중"이라며 "팰리세이드 차급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가능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현재 계약물량이 생산량 초과해 고객 대기 시간 단축과 신차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생산 증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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