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램수요 성장률 지난해 보다 낮을 듯..10% 중후반 예상
SK하이닉스, D램수요 성장률 지난해 보다 낮을 듯..10% 중후반 예상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1.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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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낸드플래시 출하성장률은 30% 중후반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계속된 낸드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SSD 및 고용량 모바일 낸드플래시가 부진한 반면 공급업체간 3D 제품 생산 가속화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됐다"면서 "올해는 낮아진 가격에 따른 탄력적 용량 증가 현실화로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올 1분기 낸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전반적 수요 흐름의 변화를 볼때 D램 수요 성장률은 작년보다 낮은 10% 중후반 수준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수요 측면에서 공격적 투자를 통해 높은 수요 증가 보였던 서버 고객들이 기존 데이터센터의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운영전략으로 바꾸었다"면서 "서버 D램 수요는 둔화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등장하지만 하이엔드 제품 수요 둔화와 교체주기 연장으로 전년 대비 시장 규모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으로 D램 출하 성장률은 10% 중후반 수준으로 예상했다. 올 1분기의 D램 출하량은 전반적 수요 약세에 계절적 영향까지 더해져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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