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420만주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890억4000만원의 납입이 완료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 교부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는 1월31일자로 상장된다.
아울러 단기차입금 950억원을 상환해 남은 단기차입금 총액은 900억원이라고 밝혔다.
코웨이 인수를 추진 중인 웅진그룹은 총 2조원에 달하는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웅진싱크빅은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당초 발행가액을 4025원으로 책정했지만 최종 확정가액은 2120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이에 따라 확보 금액은 890억원에 그쳤고, 이에 60억원을 더해 이날 단기차입금의 절반 가량을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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