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4일 국민들과 함께하는 최저임금 제도개선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재갑 고용부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결정체계 개편 등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일과 16일에는 전문가들이 토론회를 진행했지만, 이번 토론회에는 전문가 외에도 청년, 여성, 장년 등 계층별 국민대표와 언론인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교환한다.
고용부는 "논의의 폭을 넓혀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결정체계 개편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최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대체로 결정체계 이원화가 최저임금 결정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안경덕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체계 개편 추진은 최저임금 결정의 합리성, 객관성, 공정성에 대해 더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견을 펼쳐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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