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복지재단 "사회통합계층 영재교육 후원"
한국GM 복지재단 "사회통합계층 영재교육 후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1.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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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복지재단)과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은 2018년 영재교육 수료식을 열고 사회통합계층의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3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황지나 복지재단 사무총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 수료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영재교육원과 함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통합계층 자녀 중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잠재성이 확인된 초등학생 2, 3학년 각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격주 단위로 영재교육을 진행해 왔다. 복지재단은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영재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총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1333명에 이른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창의력, 과학, 논리 및 수학적 사고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2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연17회)에 각각 3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방학 중 여름영재캠프, 겨울집중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 2년간 총 184시간의 영재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47명이다. 복지재단은 올해도 사회통합계층 자녀들의 영재교육 후원을 지속한다.

황지나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사회통합계층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우 총장은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라와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나아가 나라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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