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만에 2120선 회복..기관 매수세 유입
코스피, 이틀만에 2120선 회복..기관 매수세 유입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1.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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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12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1시47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9.16포인트(0.43%) 오른 2126.93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9.05p(0.43%) 내린 2108.72 출발했지만 이후 점차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장초반에는 중국이 미국에 제안한 예비 무역회담이 미국 정부의 거부로 무산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지만,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를 부인하자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출발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완화되고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상승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1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5억원, 71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POSCO는 하락 중이다. 현대차, LG화학, 삼성물산, SK텔레콤의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은 1.43p(0.21%) 오른 695.9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역시 3.05p(0.44%) 내린 691.50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억원, 14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21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2.6원 내린 1127.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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