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해치랩스, SKT와 스마트 전자계약시스템 개발 협력
블록체인 스타트업 해치랩스, SKT와 스마트 전자계약시스템 개발 협력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1.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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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해치랩스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은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이며,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 블록체인 산업 선도와 기술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블록체인을 가치있는 기술로 만드려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며 "국내 선도 통신사인 SK텔레콤과 해치랩스가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종승 SK텔레콤 블록체인 사업팀장은 "블록체인의 핵심은 신뢰를 기술에 담는 것"이라며 "'스마트 전자계약'을 통해 이를 구현하고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산업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큰 파급력이 생기도록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해치랩스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과 연구개발(R&D)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여러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의 보안 파트너로 활동하며 국내외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돕고 있다.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 프레임워크 및 개발도구인 '비습(vvisp)'을 오픈 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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