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이틀연속 '팔자'..차익매물 지속 나와, 2113.83 기록중
코스피, 개인 이틀연속 '팔자'..차익매물 지속 나와, 2113.83 기록중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1.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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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의 순매도에 212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19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8(0.51%) 하락한 2113.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42p(0.07%) 오른 2126.03으로 출발했으나, 개인의 순매도에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후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개장부터 약세를 보이자 하락폭을 더욱 키웠다.

현재까지 개인이 9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13억원씩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관련 메이 총리의 플랜 B가 여전히 노동당을 비롯한 야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IMF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로 상품선물 시장이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국내 증시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향후 EU와 미래관계 협상에서 의회에 더 큰 발언권을 부여하고, 브렉시트 합의안 중 아일랜드 백스톱(안전장치) 조항과 관련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방법을 찾아 EU에 이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IMF는 비관적인 경제위험성을 강조하며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3.5%로 3개월 전(3.7%)보다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코스피에서 시가 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 POSCO, 삼성물산, SK텔레콤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6p(0.25%) 내린 693.8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1.83p(0.26%) 오른 697.45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원, 37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86억원 순매수 했다.

달러/원 환율은 1.6원 오른 1129.7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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