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3일부터 '2019년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 모집
롯데百, 23일부터 '2019년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 모집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1.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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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019년 봄 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봄학기 문화센터의 테마는 봄을 상징하는 '플라워'(Flower)로, '플로리스트'(Florist)와 함께 하는 꽃과 연관된 30여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문화센터 수강생의 남성 비율이 전년에 비해 약 10% 더 늘어난 점에 초점을 맞춰 남성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플라워 클래스를 선보인다. 다음 달 25일에는 소공동 본점에서 인기 연예인이자 남성 대표 플로리스트인 브라이언이 참여하는 '로맨틱 가든 플라워' 강좌가 열린다. 

4월에는 영국 럭셔리 플라워 브랜드인 '맥퀸즈 플라워 스쿨'의 수석 디자이너 '지비 자레바'(Zibi Zareba)의 꽃 데코레이션 특강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메쉬 백'에 꽃 자수를 새기는 수업과 꽃장식이 올라가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도 선보인다.

또 봄에 맞춰 집을 새롭게 꾸미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 인테리어와 관련된 40여개의 강좌를 선보인다. 아울러 자신을 가꾸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인기 '인플루언서'(Influencer)와 함께 하는 피트니스 강좌를 30여개 준비하고 대규모 야외 피트니스 행사도 진행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 본부장은 "2019년 봄학기 문화센터를 수강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변화하는 사회상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강좌와 행사 등을 통해 문화센터가 개인의 문화활동 공간을 넘어 교육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심비'(자신의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행위)가 유행하며, 자신을 가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경우가 늘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지난해 수강생 수는 2017년에 비해 약 3.5% 증가했으며, 성인 강좌 수강생 수는 7%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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