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WTO 통상장관회의 참가.. 브렉시트등 현안 논의
정부, WTO 통상장관회의 참가.. 브렉시트등 현안 논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1.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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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해 WTO 개혁 및 전자상거래 협상 출범 등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WTO 통상장관회의는 매년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계기로 스위스 통상장관이 30여개 주요 WTO 회원국 통상장관을 초청해 WTO 체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올해는 WTO 개혁 논의와 전자상거래 규범 논의를 위한 비공식 회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이 회의를 계기로 WTO 다자체제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WTO 기능의 정상화, 디지털 트레이드 확산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규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WTO 차원의 논의 시급성을 표명할 예정이다.

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임을 감안해 영국 국제무역부장관과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방안, 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EU 철강 세이프가드 부과 조치 등을 논의하는 주요국 통상장관과의 개별 면담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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