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앞둔 '노랑풍선, 공모가 2만원 책정
코스닥 상장 앞둔 '노랑풍선, 공모가 2만원 책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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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노랑풍선은 공모가가 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해당 예측엔 총 108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78.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5500∼1만9000원)을 넘어선 가격인 2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전체 공모금액은 200억원으로 확정됐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향후 자체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최고의 여행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면서 "상장 이후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들은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상장한 여행사는 10여 개로 그중 직상장한 곳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뿐이다. 노랑풍선은 13년 만에 직상장한 여행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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