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편의점 상생' 현자에서 "문제점 지속 보완할 것"
이해찬, '편의점 상생' 현자에서 "문제점 지속 보완할 것"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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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8일 '편의점 상생·사회적 대화 지지'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편의점 가맹점주가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을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강남 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민생연석회의를 중심으로 당에서 카드수수로 인하, 제로 페이 관행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그런데 그 정도 노력가지고는 가맹점주의 여러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지속 보완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본 자료에 의하면 일본보다 우리가 가맹점이 두 배가 많은 것 같다"며 "가맹점주들의 최저 수익이 보장 안 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소비 패턴이 가맹점이라든가 골목상권의 직접 구매보다는 온라인 구매 양식도 늘어나서 인구통계에 비하면 75%가 온라인에서 구매한다"며 "소비패턴이 변해가고 있어 가맹점이 갈수록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말해줄 것을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많은 정책을 펼쳤지만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책의 기본적인 방향을 재설정하고 또 130개 정도되는 자영업자만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편의점을 하고 계신 가맹점주 여러분들의 문제도 지난번에 6개 대형편의점 가맹점주와 상생협약도 맺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상황이 너무나 경쟁이 치열하고 과다하게 편의점을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CU 가맹점주들이 오랫 동안 힘든데에서 농성하고 계신다고 해 찾아왔다"며 "오늘 말을 잘듣고 가맹점주 뿐아니라 제도적인 개선을 해나갈 사항들을 정책과 입법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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