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강력반발속, 민주당 '진상조사 결과 연기"
[포커스]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강력반발속, 민주당 '진상조사 결과 연기"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1.17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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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윈의원 공식블로그
손혜윈의원 공식블로그

 

더불어민주당이 손혜원, 서영교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연기했다.

민주당은 17일 지인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전남 목포 문화재 구역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에 대한 당 사무처 차원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18일 하기로 했다. 당초 이날 오전 예정됐던 발표를 하루 연기한 셈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가적으로 사무처가 조사를 더 실시하기로 하고 18일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발표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서 의원에) 소명의 기회를 더 달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소명을 듣고 최고위원회의 의견도 듣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당 사무처가 발표할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선 "징계는 아니고 (상임위) 간사 사보임과 당직을 내려놓는지 등의 부분"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18일 오전 예정된 최고위원회 직후 이들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결론은 내일 내리느냐'는 물음에 "최고위원회 끝나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서영교 의원은 큰 쟁점은 없고 기소내용, 증언도 있어서 명확한데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라며 "손 의원도 전날 많은 해명이 이뤄졌는데 조금 더 본인의 의사를 다시 확인하고 내일까지는 정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쯤 이들 의원들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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