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들도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6일부터 저축은행 48개사가 체크카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들은 BC카드의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북(paybooc)을 통해 QR결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페이북에 저축은행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생성하면 가맹점이 스캐너로 읽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방식과 고객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인식해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이 모두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GS25, 이마트24, 다이소 등 15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저축은행 체크카드 QR결제로 GS25에서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28일까지 페이북 QR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500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500원씩 하루 최대 1500원을 돌려준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