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쇼핑검색 결과로 '전체상품' 영역 옆에 인공지능(AI)이 상품을 추천해주는 '포유'(For You) 영역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유는 네이버의 AI 상품추천 시스템 '에이아이템즈'(AiTEMS)가 이용자의 쇼핑 이력을 바탕으로 선호할 만한 쇼핑몰과 상품을 추천해준다. 포유 영역에서 더보기를 클릭하면 '연관몰 추천'도 나온다. 이곳에서 취향에 맞는 다양한 쇼핑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베타서비스로 원피스, 코트, 롱패딩, 가디건 등 '패션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의 일부 품목에 우선 적용했으며 쇼핑 이력이 많은 수백만명의 이용자에게 노출된다.
네이버는 포유 서비스를 위해 쇼핑몰, 브랜드, 스타일 태그, 카테고리 등 이력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결과에 반영했다. 앞으로 가전, 리빙, 식품 등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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