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6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소상공인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시범서비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스마트 공장을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먼저 창원 팔용동 일대 한 점포를 방문해 '제로페이' 서비스를 시연하고 가맹점주와 만나 문제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경남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 현황은 지난 10일 기준 1142건이다.
또 김 차관은 지역내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인 (주)신승정밀을 방문했다. 신승정밀은 1990년에 설립해 반도체 정비, 항공, 방산 부품 등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16년 스마트공장 시스템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구축해 매출액 33% 증가, 불량률 12% 감소 등 성과를 거뒀다.
김명한 신승정밀 대표는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차관은 "우수 구축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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