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글로벌자동차 격전지 '북미'에서 잇따른 호평..반등 기대
제네시스, 글로벌자동차 격전지 '북미'에서 잇따른 호평..반등 기대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1.1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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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 북미에서 'V자 반등'을 예고했다. 북미 시장에서 잇따른 호평을 이어가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판매 진작이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이런 상황에서 맞춰 북미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 내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70는 14일(현지시간)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앞서 G70는 지난 10일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가 주관하는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미국 모터트렌드가 펴낸 2019년 1월호에서도 '2019 올해의 차'에 뽑히는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북미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북미 시장 판매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딜러망 구축 과정에서 북미 지역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미국 전역 50개주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부터 2019년형 G90, G80, G70 등 차종을 정상 공급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약 350개의 제네시스 딜러 운영이 예상돼 점차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점진적으로 단독 딜러 시설 구축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 딜러망 구축에 맞춰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식후 행사인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 등을 후원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장기적으로 GV80 외에 글로벌 시장에서 오는 2021년까지 SUV 두 대를 추가로 선보여 세단(3종), SUV(3종)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확보해 북미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신생 럭셔리 브랜드가 이만큼 호평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딜러망 구축이 마무리되고 주력 신차가 투입되기 시작하는 올해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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