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암 예방을 위해 네이처셀의 NK면역세포 요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처셀은 일본 후생성이 자사의 NK면역세포요법을 암(악성 종양)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NK세포는 면역활동을 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한다. 네이처셀은 이 면역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의 승인으로 네이처셀의 일본 협력병원인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에서는 앞으로 이 면역세포를 사용될 수 있게 됐다. 트리니티클리닉은 앞으로 기술사용 대가로 사용비와 세포제조비의 5%를 네이처셀에 지급하게 된다.
일본의 재생의료법은 줄기세포를 배양하려면 '제조승인'을 얻고, 배양한 줄기세포를 사용하려면 '사용승인'을 각각 얻도록 돼 있다. 이미 줄기세포 배양에 대한 '제조승인'을 얻은 네이처셀은 이번에 암 예방용으로 줄기세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승인'을 받은 것이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1월 내로 암치료를 위한 사용승인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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