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속 2090선 눈앞..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 낙관"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속 2090선 눈앞..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 낙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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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덕분에 209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10시2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09포인트(1.07%) 오른 2086.38을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를 억누른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될 기대감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을 낙관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과 (무역협상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우리가 부과한 관세 때문에 중국 경제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322억원, 기관이 1038억원 순매수하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1~3% 상승세다. 현대차가 3%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높다. 

올해 초부터 코스피의 변동성은 크다. 코스피는 지난 1월4일 심리적 지지선이 2000선이 깨진 1984.53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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