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설 명절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월 8일까지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로, 총 500억원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이다.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의 경우 최대 1.0% 이내에서 인하되며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 적용된다.
또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준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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