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15~17일 부산에서
3차 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15~17일 부산에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1.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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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이 15~1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우리 측은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 중국 측은 양 쩡웨이(楊正偉)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부처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 양국은 서비스·투자 협정문 협상을 개시한데 이어 이번 3차 협상에선 이미 교환한 협정문 초안의 통합 작업을 가속화하고 시장개방 협상의 시기와 방식을 정한다. 

또 분과별로 시장개방 수준,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양측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핵심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후속협상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통상 환경 속에서  자유무역 확산에 대한 양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중국내 서비스 시장 선점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향후 높은 수준의 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지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우리 국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협상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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