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인도경제 잠재력 높아..인도와 협력 희망"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인도경제 잠재력 높아..인도와 협력 희망"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1.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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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더 파트너십 써밋'(The Partnership Summit) 2019 개막행사 특별연설에서 인도 경제의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향후 한-인도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인도 현지에서 열린 행사는 인도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인도산업연합(CII)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이날 특별연설을 통해 다른 유망국가들과는 차별화된 인적자원, 성숙한 민주주의 등 인도 경제의 강점과 그동안 진행된 화폐개혁, 간접세 통합 등 경제개혁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인도 경제협력 방향으로는 통상협력 기반확대, 제조업 분야 파트너쉽 강화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김 본부장은 수레쉬 프라부 인도 상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비롯한 양국 통상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15일에는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 카타르투자청(QIA)의 최고경영자(CEO), 오만 상공부 장관 및 오만 국부펀트(SGRF) CEO와 면담을 통해 양국 투자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11일)에는 찬 춘 싱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통상이슈 관련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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