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학생 연합 오발코리아(OVAL KOREA) 포럼 "4차산업협명속 인문학도 역할'주제 선정
한중일 대학생 연합 오발코리아(OVAL KOREA) 포럼 "4차산업협명속 인문학도 역할'주제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1.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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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학생 연합단체 ‘OVAL KOREA’는 지난  6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306호 대강의실에서 ‘제7회 OVAL FORUM’을 개최했다.

지난 제6

 

OVAL FORUM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중국과 일본의 일자리 및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2018년 7월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제7회 OVAL FORUM 또한, 변화하는 취업시장과 산업 트렌드에 맞추어 ‘4차 산업혁명 속 인문학도의 역할’을 주제로 선정했다.

OVAL KOREA는 “본 포럼을 통해,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돕고자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인문학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이공계 학생은 인문학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가야 하는지 해답을 얻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OVAL KOREA와 국제지도자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 OVAL FORUM’의 1부에서는 김철환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겸임교수가, 2부 강연에서는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1부 강연에서 김철환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겸임교수는 ‘블록체인의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정한 아이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자본을 가진 기업과 정부는 블록체인과 같은 아이템을 반길 것인지에 대해 시사점을 주었다. 또한 독일에서부터 불어온 4차 산업혁명의 불씨가 ‘스마트 팩토리화(化)’ 하여, 단순노동 일자리들이 스마트한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에 대해 논하였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어떤 일자리를 위주로 모색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마케팅을 해야 할 것인가’ 와 같이 인문학적 사고와 미래 산업을 어떻게 접목해야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그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서용구 교수는 다양한 정보가 범람하는 가운데 ‘재미’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정보 전달자의 솔직함, 투명함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OVAL KOREA의 이승준 26대 회장은 “본 포럼이 국내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여, OVAL이 추구하는 바와 같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기대를 비쳤다.

본 포럼을 주최한 OVAL KOREA는 OVAL JAPAN과 OVAL CHINA, 동아시아 3국에 지부를 갖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한중일 대학생 연합 단체이다. OVAL은 Our Vision for Asian Leadership의 약자로, 한중일 대학생들이 자치적으로 교류를 하고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동북아 인적 네트워크 형성, 글로벌 리더의 자질 함양을 목표로 능동적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매년 국내에선 OVAL FORUM, 여름에는 국제 경영 경진 대회인 IBC(International Business Contest)를 삼국 순환 개최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년 3월, 9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OVAL KOREA STAFF 모집을 진행하며, 오는 2월에는 한중일 스태프들이 한데 모여 문화를 교류하는 SEP(Student Exchange program)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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