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1일 LG전자 스마트폰 Q9을 출시하면서 지원금을 최대 31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Q9의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책정한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월 3만3000원 'T플랜 스몰'에서 15만원 △월 5만원 'T플랜 미디엄'에서 25만원 △월 6만9000원 'T플랜 라지'에서 31만원을 책정했다.
다음으로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월 3만3000원 'LTE데이터 33'에서 10만원 △월 4만9000원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9'에서 10만8000원 △월 6만9000원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에서 11만7000원을 지원한다.
KT도 이와 비슷하지만 월 6만9000원 '데이터 온 비디오'에서는 15만원을 지원해 LG유플러스보다 3만3000원 많다. 판매점과 대리점에서는 이동통신3사가 책정한 지원금의 15%내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프리미엄급 편의기능들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Q9은 실속 있는 가격으로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이 탑재됐다. 제품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15.49cm(6.1인치) 대화면을 한 손에 잡기에 불편함이 없다.
색상은 V40씽큐처럼 은은한 무광이 적용됐고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은 강화유리로 부드러운 촉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LG 페이' ‘AI 카메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부터 17일까지 Q9 체험단 6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에 선정되고 일정한 미션을 완료하면 Q9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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