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10,5G 동영상 감상해도 24시간 이상 사용 빵빵한 배터리 화제
갤S10,5G 동영상 감상해도 24시간 이상 사용 빵빵한 배터리 화제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1.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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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의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 모델과 폴더블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이 갤럭시노트9의 4000밀리암페어(mAh)를 뛰어넘어 5000mAh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5000mAh 용량의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동영상 등을 감상해도 24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괴물 용량'이다. 

11일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G-갤럭시S10과 폴더블 스마트폰에 각 5000·62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오는 2월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10은 평평한(플랫) 디스플레이와 측면이 둥근(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각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10 라이트(플랫) 3100mAh △갤럭시S10 3500mAh △갤럭시S10플러스 4000mAh로 전망된다. 

이보다 한달 정도 늦게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5G용 갤럭시S10은 고화질 동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하는 이유로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된다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인 갤럭시노트9보다 1000mAh 커 한번 충전하면 24시간 이상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월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공개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최대 6200mAh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소식통을 빌려 세로축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 3100mAh 배터리가 탑재, 배터리 용량이 최대 6200mAh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각 면에 탑재될 3100mAh 배터리는 갤럭시S10 라이트 모델의 배터리와 동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시연용 폴더블 스마트폰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11.63cm(4.6인치),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가 18.54cm(7.3인치)로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 큰 용량이 배터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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