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마블 합작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한정판 출시
현대차-마블 합작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한정판 출시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9.01.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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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마블의 합작으로 탄생한 마블 캐릭터 양산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베일을 벗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23일부터 한정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2년간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마블 캐릭터 양산차로 전 세계 7000대가 판매되며,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1700대분이다.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가격은 2945만원이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iF 디자인상·레드닷 디자인상·IDEA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호평을 받은 코나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 내외장 곳곳에 아이언맨 전용 디자인 요소를 포함한 게 특징이다.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으로 1963년 마블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의 무관 회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부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V자 모양 후드 가니쉬 디자인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레드 컬러의 인테이크 가니쉬가 적용된 전용 범퍼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1, 2열 도어 하단부와 사이드미러에 전용 레드 컬러 △아이언맨 마스크 엠블럼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아이언맨 마스크 도어 스팟 램프 등을 배치했다. 또 후면부 번호판 위 가니쉬에 음각으로 아이언맨 레터링을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또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존 코나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국내 고객만을 대상으로 아이언맨 마스크 형상의 루프스킨과 사이드 도어의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를 무상 장착해주는 '커스텀 데칼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출시 전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지난해 말 공개한 예고편 영상에 이어 위기 상황에서 날아오는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 수트가 된듯 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등장하는 영상을 오는 14일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해 한정 모델을 홍보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마블사에서 특별 제작한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마블 에디션 차량용 공기청정기, 한정판 도서, 토니스타크 감사 서신)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0명(동반 1인 포함)을 선정해 3박 4일 홍콩 마블 익스피리언스 투어 패키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6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쇼카 공개 이후 양산형 모델의 출시까지 기다려준 국내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1700대만의 특별함으로 보답하고, 최상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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