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물인터넷 기반..안전관리 강화
현대건설, 사물인터넷 기반..안전관리 강화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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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Hyundai IoT Safety System)를 구축하고 건설 현장에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오스는 플랫폼 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 여부를 판단해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경보·알람을 발생시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 형태로, 추가로 개발하는 단위 기술을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 각 현장 요건 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운용을 할 수 있다.

시스템은 근로자 위치 확인,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농도감지, 풍속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방지의 6종 기술이 있다.

이밖에 가스농도, 풍속, 흙막이 계측 센서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기준수치 이상 발생 시 위험정보를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하이오스는 현재 테헤란로 237개발사업 현장에 적용 중이다., 터널과 건축 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0년부터는 모든 신규현장에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통합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안전사고의 예측이 가능한 지능화한 시스템으로 지속해 발전시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장 경영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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