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수요증가, 올해도 꾸준히 늘듯
가정간편식 수요증가, 올해도 꾸준히 늘듯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1.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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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채널 플랫폼 설문 결과 소비자 절반은 가정간편식을 주 2회~4회 사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명 중 1명은 올해 가정간편식(HMR)'을 더 많이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이용자 5102명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49.5%)이 가정간편식을 주 2회에서 4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96.7%는 최소 주 1회 이상, '매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소비자도 10명 중 1명(10.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가정간편식 이용 응답자 중 33.7%가 '올해 더 많이 사 먹을 계획'이라고 답했고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 같다'는 응답은 9.8%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사 먹을 예정' 응답은 56.5%로 나타났다.

홈쇼핑에서 구매하는 가정간편식으로는 '간식(27.6%)' '탕/찌개(24.1%)'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 이유는 '빠르고 편리하게 식사 가능'이 41.1% 가장 높았고 '요리 대비 비용 절감(23.1%)' '요리하기 부담되는 음식을 먹기 위해(14.7%)' '신선식품보다 오래 보관 가능(11.7%)' '맛있어서(7.7%)'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됐다. 여성(89.4%)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 이하(8.4%), 30대(38.4%), 40대(34.8%), 50대 이상(1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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