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내달4일까지 설선물 특설매장
현대백화점, 내달4일까지 설선물 특설매장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01.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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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본 판매 기간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 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올해는 품목 수와 물량을 전년 대비 각각 30% 늘렸다. 대표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 0.9kg·불고기 0.9kg·국거리 0.9kg으로 구성한 '현대특선한우 죽 세트'(30만원), 1등급 찜갈비 1.1kg·1등급 등심 불고기 0.9kg·국거리 0.9kg를 담은 '현대특선한우 국 세트'(36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 도축 물량 감소에 따라 한우 시세가 최대 10% 올랐음에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여기에 유명 맛집과 협업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게방식당'의 레시피로 만든 '게방식당 간장 전복·새우장'(전복장 500g, 새우장 450g) 15만원, 24년 전통의 고깃집인 포천 이동폭포 갈비와 협업한 '포천 이동폭포갈비 세트'(1.6kg) 17만원, 조미료 맛을 줄이고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마포서서갈비 세트'(총 2kg) 1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20cm 이상 영광 참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참굴비 연 세트'(24만원),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 '제주 손질가자미 세트'(10만원), 사과 8개·배 6개로 구성한 '현대명품 사과·배 매 세트'(18만원) 등 10만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명절 대표 상품인 한우 물량을 확대하고, 소포장·간편식 등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이색 상품도 대거 마련했다"며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프로모션을 집중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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