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안전 분야 412억 투자..안전운항 인프라 구축
티웨이항공, 안전 분야 412억 투자..안전운항 인프라 구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1.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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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안전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올 한해 안전 분야에 약 412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안전 운항을 위한 철저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LCC)로 거듭나겠다는 설명이다.

먼저 전체 412억원 규모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운항 분야다.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훈련장비 도입과 운항자료 지원 및 관리 등에 약 178억원을 투자한다.

예비엔진도 추가 도입한다. 지난해 도입 후 운영 중인 예비엔진 1대에 이어, 올해 약 150억 규모를 투자해 2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전체 총 3대의 예비엔진 보유를 통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영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객실 분야의 경우 약 40억 규모로 객실 승무원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비 분야에서는 올해 6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B737 MAX 8 기종에 대한 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활동 등을 위한 투자를, 운항통제분야에서도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과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부문별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최우선의 가치를 통해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서 승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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