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의료전문 플랫폼 회사 엠쓰리와 합작법인 '라인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지난 4일 도쿄 신주쿠에 설립한 합작법인은 자본금이 1억7000만엔(약 17억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라인과 엠쓰리가 각각 51%, 49%씩 출자했으며, 라인헬스케어 대표는 무로야마 신이치로 라인 임원이 맡았다.
이 회사는 올해 중 라인 메신저 플랫폼 내에서 온라인 의료정보와 원격의료 서비스를 추진할 전망이다. 엠쓰리가 운영중인 의료 미디어 '에스큐라이프'와 의료상담 서비스 '애스크닥터'를 라인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처방약 택배 배송서비스도 검토중이다.
엠쓰리는 일본에서 약 27만명의 의사와 16만명의 약사 회원을 보유한 의료 종사자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전세계 회원은 450만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