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글로벌샵 'K스트리트', 오프라인 로드샵으로 한류상품 판매 기여
G마켓 글로벌샵 'K스트리트', 오프라인 로드샵으로 한류상품 판매 기여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08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로드샵 큐레이션관 'K-Street'(K스트리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스트리트관은 홍대와 강남역·가로수길·신촌·부산 해운대 등에 위치한 로드숍, 캐주얼 패션브랜드 50여개 매장 물품을 모아 지난해 11월 영문숍과 중문숍에 각각 선보인 플랫폼이다.

이베이코리아는 K스트리트관에 입점한 로드숍의 실제 이미지와 위치를 알려 주는 지도를 삽입한 후 매출이 400%나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패션브랜드 잭앤질과 홍대 신발-잡화 매장이 있는 사뿐, 액세서리 전문쇼핑몰 윙블링, 부산의 패션브랜드 베이시코 등 SNS 등으로 해외 쇼핑객에게 널리 알려진 한국 로드숍 상품이 효과를 봤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굿즈, 캐릭터 상품, 디지털 악세서리, 문구류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 고객 중에서도 주로 한류 문화 선호도가 높은 대만·홍콩·태국·베트남이 전체 해외 구매 건수의 약 60%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0%, 남성이 40%였다.

이승연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영업팀 팀장은 "K스트리트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오프라인 로드숍이 온라인 역직구 플랫폼에 입점해 수출하고 있는 사례"라며 "국내 전자상거래 수출 선두 플랫폼으로써 더 많은 경쟁력있는 로드숍을 발굴해 K패션 수출은 물론 한국 쇼핑 거리를 간접적으로 세계 70개국가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스트리트 입점 로드숍은 서로 다른 판매업체 물품을 구입해도 한 번에 묶음배송해 주는 'G마켓 글로벌샵' 배송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수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전 세계 70여개 국가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매장을 알릴 수 있다는 평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