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20주년 맞이..사회적 책임 강조
우리은행, 120주년 맞이..사회적 책임 강조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1.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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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4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맞아 "국가 경제를 지키는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우리은행 120년 역사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고객과 함께 120년, 고객과 함께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은행 고객 대표들과 14명의 역대 은행장, 사외이사, 혁신성장투자기업 대표, 개점 100년이 넘은 영업점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손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 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선언했다. 또 6대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금융 명가 지배력 확대 △최강의 리스크 관리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의 열정과 고객의 믿음 덕분에 지주사 전환이라는 큰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120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금융의 맏형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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