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
롯데컬처웍스,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0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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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홀에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영화 예매와 매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유해진 나오는 영화 알려줘"라고 말하면 '말모이'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 티켓과 매점 상품도 구매할 수 있어 스마트티켓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받고, 매점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인포메이션에서 직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분증 할인은 앞으로는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광학문자인식) 기능을 적용해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가능해졌다.

롯데컬처웍스는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영화관 직원들의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FMS(Field Management System, 현장관리시스템)를 도입했다. 스마트워치 및 휴대폰 기반의 FMS는 스타트업 기업인 '두닷두'와 함께 구축했다.

이는 기존 무전 통신을 비롯해 현장 점검, 자동업무 분배, 상영관 온습도 관리 등 극장 내 주요 관리 요소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현재 삼성 빅스비, 카카오 미니를 통한 AI 영화 예매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해당 서비스를 전국 영화관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를 최우선가치로 삼고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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