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회복..애플 충격 벗어나
코스피, 2000선 회복..애플 충격 벗어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9.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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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 상승 전환해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후 1시34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4포인트(0.58%) 오른 2005.3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30p(0.07%) 내린 1992.40에 출발해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가 오는 7~8일 미국과 차관급 무역회담을 갖는다고 밝히자 중국 상해 지수가 반등했고, 코스피도 이에 동조했다.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현재 1% 이상 상승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46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5억원, 89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Sk텔레콤, 한국전력, POSCO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오후들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은 이날 2.43p(0.37%) 오른 659.45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0p(0.21%) 내린 655.62에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에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상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4억원, 5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43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코오롱티슈진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7원 내린 1124.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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