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복지 사각지대 신생아 지원
유니클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복지 사각지대 신생아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1.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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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UNIQLO)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신생아를 지원하는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3년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까지 총 4억68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2010년 200명 안팎에 불과했던 유기아동 수가 2015년 이후 매년 약 300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한 실정을 고려해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새로 시작했다.

유니클로는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사 유아 상품을 포함해 기부금 총 9000만원을 후원한다. 또 유니클로 직원 및 고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보육원을 방문해 옷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힘을 사회의 힘으로'라는 미션 아래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생아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자 유기아동 복지에 전문성이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보육원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은 2월 중 서울에서 2회, 부산에서 1회 등 총 세 번 진행된다. 각 회당 '유니클로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2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4일까지 모집 링크를 통해 지원 동기와 희망 일정을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고 참여가 확정된 신청자는 같은 달 8일 문자 및 메일을 통해 개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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