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사, 단체교섭 조인식…지난해말 극적으로 2018 임단협 타결
대우조선 노사, 단체교섭 조인식…지난해말 극적으로 2018 임단협 타결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9.01.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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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첫 업무일인 지난 3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노동조합과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노사는 조인식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단협 타결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라며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50여 차례가 넘는 교섭에도 임단협의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다가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합의안에는 △기본급 2만1000원(0.97%)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임단협 타결 격려금 150만원 지급 △상여금 300% 월 분할 지급 △생산장려금 월 4만원 지급 △생산직 신규채용 시행 △생산 현장 아웃소싱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과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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