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설에 상장된 자회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2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지티는 전날보다 1910원(29.98%) 오른 8280원을 기록하고 있다. 넷게임즈 역시 주가가 전날보다 2200원(29.85%) 오른 9580원으로 상한가다.
앞서 김정주 NXC(넥슨 지주 회사)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의 지분 98.64%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과정에서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지분을 각각 63%, 48%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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