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대구 본점에서 '뉴비전 선포식'을 열고 2019년 새 비전으로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를 선포하고 중소·벤처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신보는 새 비전을 통해 경제 혁신성장의 원천인 '기업'의 도전과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보는 향후 5년간 미래 신산업 영위 기업과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기본정보 외에도 생산품목, 기술 수준, 거래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 방문 없이 기한연장이나 약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제출할 자료를 전자적 방식으로 수집하는 등 업무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직접금융 활성화, 재도전 생태계 조성, 해외 진출기업 지원, 사회적 금융 지원 등 정책기능도 강화한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올해를 신보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