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NHN으로 사명 변경
NHN엔터테인먼트, NHN으로 사명 변경
  • 이경석 기자
  • 승인 2019.0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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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과거 네이버와 한게임의 합병법인이 사용하던 'NHN'으로 회사명을 바꾼다. NHN은 'Next Human Network'의 약자다.

3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진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NHN으로 출발하려 한다"며 회사명 변경을 시사했다. 사명변경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NHN은 지난 2000년 7월 한게임과 네이버컴이 합병하고, 이듬해인 2001년 9월 바꾼 회사명이다. 이후 NHN의 게임사업부는 'NHN엔터테인먼트'로 독립분사한뒤, 2013년 8월에 NHN은 회사명을 '네이버'로 바꿨다. 그러면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4월 네이버로부터 NHN 상표권을 이전받았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HN이 국내 IT산업에서 갖는 정체성이 있는데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면서 "이름을 계승해 국내 대표 IT기업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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