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회장 "계열사별 협업 통한 시장 주도"
윤종규 KB금융회장 "계열사별 협업 통한 시장 주도"
  • 이형석 기자
  • 승인 2019.01.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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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첫 방문지로 KB금융그룹의 협업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영업부를 선택했다. 신년사에서 밝혔던 계열사 별 협업을 통한 시장 주도 메시지를 다시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회장은 지난 2일 새해 첫 행사로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이 함께 영업하고 있는 ‘여의도영업부’를 찾았다.

여의도영업부는 국민은행의 첫 번째 고객 접점일 뿐만 아니라 KB증권,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이 모두 한 곳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곳이다. 윤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고객 중심의 경영과 함께 계열사 별 협업을 강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윤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KB가 정말 달라졌다. KB에 가보니 너무 좋다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드릴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계열사가 초심으로 돌아가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별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시너지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여의도영업부에 이어 CIB(기업투자금융)를 담당하는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와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목동 PB센터를 방문했다.

CIB 부문과 WM부문은 윤 회장의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민은행을 기반으로 KB증권이 업계 톱티어(Top-tier)로 부상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KB증권의 수장을 교체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WM 부문 전문가 박정림 사장과 IB 전문가 김성현 사장이 은행과 유기적인 협업을 이룬다면, 은행 중심의 포트폴리오 변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윤 회장은 새해 방문지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IT 센터와 디지털 관련 부서도 빼놓지 않았다.

고객 중심의 인프라 혁신을 다시금 강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윤 회장은 천편일률적인 점포 전략 대신 복합점포, 디지털채널, 아웃바운드모델 등 고객 접접에서 고객의 수요를 발빠르게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또 30대 여성과 워킹맘, 사회초년생 등 디지털 최우선 타깃 고객을 선점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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